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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야경 맛집 – 치명자산 성지 탐방기! 가파른 길 끝에서 만난 감동의 야경
    떠나요 여기로 2024. 10.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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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전주의 숨겨진 야경 명소인 치명자산 성지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저는 인싸가 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지만, 여기 야경이 그렇게 멋지다고 해서 궁금해서 한번 가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기대했던 만큼 힘든 여정이기도 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명자산 성지의 야경뿐만 아니라 제가 경험한 모든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게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치명자산 성지 – 성당부터 시작하는 탐방

    먼저, 도착하자마자 치명자산 성지의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하기 편리했어요. 주차를 하고 나니 눈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성당이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큰 성당을 본 적이 없어서, 차에서 보자마자 그 규모에 놀랐어요. “와, 여기가 치명자산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성당은 정말 웅장했고, 뒤쪽에 더 큰 건물도 있었지만 너무 멀어서 가보지는 못했어요. ㅋㅋ

     

     

     
     
    성당을 본 첫 인상은 정말 기대를 잔뜩 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성전 안에 들어가서 미사를 구경해보자는 마음으로 성당 내부로 들어갔답니다. 미사가 진행 중이라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했는데...

     

     

     
     
    띠용... 이게 다야? 너무 조용하고 작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ㅋㅋ 그래도 이왕 온 김에 다른 곳도 구경해보자 하고, 더 많은 걸 찾아보기로 했죠.

     

     

    2. 치명자산의 역사 – 승암산에서 치명자산으로

    치명자산에 대해 알아보니, 이곳은 원래 승암산 또는 중바위산으로 불렸다고 해요. 하지만 천주교 순교자들이 이곳에 묻힌 이후로 치명자산 또는 루갈다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산 자체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성지라는 것을 알게 되니, 더 의미 있는 방문이 된 것 같아요.

     

     

     

     
     
    치명자산은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대체 얼마나 언덕길이 가파르길래 이런 별명이 붙었을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언덕을 직접 올라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3. 야경을 보기 위한 언덕 오르기 시작!

    언덕을 올라가는 동안, 주변에는 수녀님과 양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조각상이 있었어요. 이곳은 단순히 종교적인 성지라기보다는, 자연과 종교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언덕을 올라가면서 성모마리아상예수님상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점점 힘들어지더라고요... ㅋㅋㅋ 정말 예상보다 가파른 길이었거든요. 올라가는 동안 카메라도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가파른 길을 걷다 보니 10분이 훌쩍 지나갔답니다.

     

     

     

     
     

    4. 십자가의 길 – 15분의 고난

    이쯤 되니, 산을 올라가는 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ㅋㅋ 이곳이 십자가의 길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길을 따라서 15분 정도 걷다 보니, 정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어요. 특히 마지막에 보이는 계단은 마치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답니다. 그 순간 진짜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야경을 꼭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올라갔어요.
     
     
     
     
     
     

    5. 전주를 한눈에 – 감동의 야경

    그리고 드디어!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받는 순간이 찾아왔어요. 계단을 오르고 나서 바라본 전주의 야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ㅠㅠ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전주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어요.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전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도시의 불빛들이 하나둘씩 켜지는데, 정말 멋진 광경이었어요. 이 순간만큼은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 새로운 길을 따라가다 낭패!

    야경을 보고 조금 쉬다가 내려가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른 길로 가는 걸 보고 저희도 한번 따라가 보기로 했어요. 왠지 그 길이 더 쉬울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정말로 그 길은 평탄하고 편했어요. “아, 이 길로 오를 걸 그랬네!”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런데, 그 길을 따라갔더니 완전히 반대편으로 가버렸어요... ㅋㅋㅋㅋ 예상과는 다르게 더 먼 곳으로 가버려서 결국 다시 올라와야 했답니다. “왜 괜히 따라갔지...” 하면서 후회도 했지만, 결국 돌아와서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치명자산 성지에서의 야경 구경을 마무리했어요. 처음엔 기대와 다르게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결국 아름다운 야경을 보게 되니 모든 고생이 보람 있게 느껴졌답니다.

     

     

    평점 🌝🌝🌝🌚🌚🌚

    치명자산 성지는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장소이지만,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르고 체력 소모가 많았던 게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전주의 야경을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어요. 가족 단위데이트 코스로는 약간 힘들 수 있지만, 등산을 겸해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도전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마무리하며

    치명자산 성지는 전주에서 야경을 보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걸 이번 방문에서 절실히 느꼈어요. ㅋㅋ 그래도 힘들게 올라간 만큼 보상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후회는 없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조금 더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야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리뷰로 돌아올게요~ 다음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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